이번 포스팅에서는 국제표준화기구인 ISO, IEC, ITU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각각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할까요?
1.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주로 각국의 공업규격을 조정·통일하고, 물자와 서비스의 국제적 교류를 유도하며, 과학적·지적·경제적 활동 분야의 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합니다. 1987년 최초로 ISO 9000시리즈를 제정하는 등 설립 이래 2000년 현재 1만 2000건 이상의 광범위한 분야의 국제표준을 제정, 공표하였습니다.
재정의 80%는 회원의 기부, 20%는 기관 표준과 다른 출판물들의 판매 이익으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한 나라에서 한 기관만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2002년 현재 139개국이 회원국으로 있으며,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습니다. 한국은 1963년에 가입하였습니다.
2. IEC(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IEC는 1906년 전기전자 및 관련기술 국제규격 제정 및 발간을 위해 설립된 단체이며, IEC의 국제법상의 지위는 비정부간 협의기구이며, 스위스 민법에 따른 사단법인으로 간주됩니다.
IEC의 설립목적은 전기 및 전자분야에서 표준화에 대한 국제간 협력을 촉진하여 국제간의 이해를 증진시키는 것입니다. IEC 표준을 발간하고 이를 각국의 국가표준에 반영시켜 국가 산업효율을 개선하고 국제교역을 활발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국제연합 14개 전문기구 중의 하나로 전기통신관련 세계 최고 국제기구이며, 국제전기통신 및 국가별 통신정책의 조화와 관련하여 회원국 상호간 국제 협력·규제 및 표준화와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ITU는 주파수 스펙트럼 배분 및 주파수 할당 등록, 회원국 간 협력을 통한 적정요금의 통신서비스 제공 촉진, 개발도상국에 대한 기술 협력, 전기통신에 관한 연구, 제반 규칙 제정, 관련 정보의 수집 및 발표 등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IEEE-SA 는 위의 기구들과 어떻게 다를까요?
우선 IEEE는 전기전자공학 전문가들의 국제적 비영리 조직입니다. 1884년에 설립된 미국전기학회와 1912년에 설립된 무선학회가 1963년에 현재의 IEEE로 합병하여 설립되었습니다.
따라서 IEEE는 개개인의 회원들로 구성되는 국제적 조직이며, IEEE-SA는 단체 표준화기구로 구분이됩니다. IEEE-SA의 표준화 단계를 거친 표준들이 ISO와 IEC 같은 등록 기관에서 다시 인정을 받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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