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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신성장동력은 스마트 그리드에서 출발 신성장동력은 스마트 그리드에서 출발 최근 들어 전기요금 고지서 받아보고 경악한 적은 없나요? 그렇지 않아도 허리띠를 졸라매어야 하는 실정에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 정책에 대한 볼멘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2011년 이후 주택용 전기요금이 6.9% 올랐다고 합니다. 전기는 온종일 사용해야 하는 생활필수 유틸리티인 만큼 아무리 아껴 쓴다 해도 분명히 한계가 있을 겁니다. 스케일을 좀 더 키워보면 전기의 경제적 영향력을 보다 크게 실감할 수 있습니다. 전력 소비가 높은 업계들은 지난 달 정부의 급작스러운 전기요금 인상에 휘청거리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전력 다소비 업종인 철강 업계의 경우,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해 지난 1개월 간 무려 400억원 이상의 추가비용을 부담해야 했습니다. 철강업계는 올해 .. 더보기
한국은 '전기차' 전쟁터 아직은 상용화 시점이 멀게만 느껴지는 전기차를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이후부터는 흔히 볼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국산 완성차 업체는 물론이고, 해외 자동차 업체들도 잇따라 한국에 전기차 출시계획을 내놓으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인 기아차 레이 EV에 이어 2014년 상반기에는 현대차와 기아차 브랜드로 각각 준중형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고, 르노삼성의 경우 현재 르노 본사로부터 수입해오고 있는 SM3 Z.E.를 내년부터는 국내 부산 공장에서 생산하면서 일반인 대상 전기차 시장에 본격 뛰어들 예정이며, 한국지엠도 쉐보레 볼트와 크루즈 전기차, 스파크 전기차의 국내 시장 출시를 준비 중입니다. 해외 업체 중에서는 폭스바겐이 가장 적극적입니다. 독일 .. 더보기
벤츠 전기차 'B클래스 ED', 한번 충전으로 200km 주행 메르세데스-벤츠가 '2012 파리 모터쇼'를 통해 B-Class의 전기 구동 콘셉트 B-Class Electric Drive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했습니다. 100 kW의 전기모터가 탑재 된 콘셉트 B-Class Electric Drive는 정숙한 주행과 배기가스 '제로(0)'를 실현했으며 최고 속도는 150km/h에 달하고, 뛰어난 효율성을 갖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200 km까지 주행할 수 있습니다. 2014년부터 본격 양산 예정인 콘셉트 B-Class Electric Drive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는 컴팩트 카 세그먼트에서도 전기차를 선보일 수 있게 됐습니다. 콘셉트 B-Class Electric Drive는 현재 판매중인 B-Class 일반 모델과 마찬가지로 쾌적하고 .. 더보기
전기차로 승부! 인피니티와 닛산 인피니티와 닛산이 미래 시장에서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을 공고히 했습니다. 지난달 27일 개막한 2012 파리모터쇼에서 인피니티는 전기 슈퍼카 컨셉트인 이머지 E를 비롯해 케이블이 필요 없는 무선충전 방식의 LE 컨셉트 등을 내놨습니다. 닛산도 도심형 전기차 피보3와 수소연료전지 SUV 컨셉트 테라(TERRA) 등을 내놓으며 전기차에 집중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인피니티와 닛산의 전기차 전략은 '활성화'로 요약됩니다.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되 충전방식의 개선, 그리고 전기를 얻어내는 방식의 다양화, 전기차의 성능 개선 등에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먼저 충전방식은 무선을 선보였고 양산형 전기차로 결정된 LE 컨셉트는 지난 4월 뉴욕모터쇼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특히 콘센트를 꽂는 케이블 .. 더보기
국내 기술진 '전기차 배터리 1분만에 충전' 개발 전기자동차를 주유소에서 기름 넣듯 1분 정도에 충전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고속충전기술 개발은 처음이 아니지만 그 동안 상용화의 벽을 넘지 못했는데, 이번 기술은 대량생산 문제의 해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울산과학기술대(UNIST)는 "친환경에너지공학부 조재필 교수팀이 전기차 동력으로 쓰는 배터리(리튬2차전지)를 100%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지금의 30분의 1~120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기차는 배터리를 100% 충전하면 시속 50~60km로 2시간 정도 달릴 수 있지만 중대형 자동차의 경우 다 쓴 전지를 충전하는 데 꼭 그만큼(2시간)의 시간이 걸립니다. 연구팀은 이를 1분 수준으로 줄인 것입니다... 더보기
가정에서 '남는 전기' 파는 시대 온다! 쉼 없이 돌아가던 에어컨이 스스로 가동을 멈춥니다. 이내 조명도 저절로 어두워집니다. 스마트 계량기가 실시간으로 전력 단가를 파악해 요금이 가장 비싼 시간에 가전제품의 작동을 제어한 것입니다. 집에서 직접 전기를 생산할 수도 있습니다. 옥상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해 햇빛으로 전기를 만듭니다. 남은 전기는 전력회사에 내다 팔 수도 있습니다.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자동차를 충전하고 남은 전기도 팔 수 있습니다. 덕분에 전기요금은 뚝 떨어집니다. 스마트미터기를 보고 가장 전기요금이 싼 시간에 세탁기를 돌릴 수 있고, 내가 얼만큼의 전기를 썼는지 확인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스마트그리드’가 도입됐을 때의 우리네 일상입니다. 지구 온난화와 에너지 고갈 문제 등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스마트그리드가 차세대 전력 시스.. 더보기
일본 전기차 성장 멈추지 않는다 일본의 전기차가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양산 하이브리드 전기차 프리우스를 선보였던 일본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입니다. 시장 조사 기관인 IDC Japan에 따르면 전기 자동차(EV)나 하이브리드카(HEV)의 주행에 이용되는 자동차구동용 배터리의 일본내 시장은 향후 연평균 성장률 25.7%로 성장을 계속하여 2016년에는 3165억엔, 한화로 약 4조5846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하반기 일본 배터리 출하 규모는 2010년 같은 기간 대비 82.0%나 증가한 609억엔으로 약 8800억원에 달하며, 출하 용량은 71.1% 증가한 1002MWh가 됐습니다. 종류별로 니켈 수소 전지가 2010년 동기 .. 더보기
박원순 “전기차 보급 전면 재검토하라” 예산 낭비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서울시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서울시가 전기차 보급 계획을 전면 재검토한 뒤 그 결과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방침을 정했기 때문입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지난달 브라질 출장 도중 “전기차가 친환경이라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는 지적이 많다”면서 전기차 보급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시는 오는 10월 최종 수정 계획을 확정할 예정인데, 시는 지난해 7월 전기차 3만여대를 2014년까지 보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지난달 13일에는 당초 목표에 못 미치는 1만여대를 도입하겠다는 수정 계획을 내놨습니다. 게다가 박 시장이 이에 대해서도 재검토를 지시하면서 전기차 도입 계획은 사실상 원점 재검토 대상이 된 셈입니다. 이는.. 더보기
스마트그리드 업계, 실증사업 통한 시장 창출에 총력 범정부차원의 ‘제1차 지능형전력망(스마트그리드) 기본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관련 업체들의 스마트그리드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스마트그리드는 대표적인 IT융합사업으로 꼽 히고 있어 IT서비스는 물론 가전, 자동차,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체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제주도에 스마트그리드 단지를 조성해 160여개 기업이 스마트그리드 효과와 기술을 실증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그 성과가 현재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 기업들은 이러한 실증을 바탕으로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주목됩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스마트그리드 기반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지난 2010년부터 구축 실증에 들어가 지난 5월 2차 구축 실증까지 완료한 상태이.. 더보기
달리면 충전되는 전기차 연구 진전 전력 공급 궤도가 묻힌 콘크리트 포장 도로를 달리기만 하면 전기가 무선으로 자동차에 전달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고 MSNBC 뉴스가 9일 보도했습니다. 전기자동차는 높은 에너지 효율과 낮은 소음 등 수많은 장점을 가진 친환경차임에도 불구하고 주행 도중 전기가 바닥나는 데 대한 두려움과 충전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 배터리값이 너무 비싸다는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 6월중 전기차 닛산 리프의 판매량은 1년 전에 비해 69%나 줄었습니다. 일본 토요하시 기술과학대 연구진은 공중의 전선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는 전차에서 착안, 바닥에서 전력을 공급받는 방식을 고안했습니다. 즉 철제 벨트를 부착한 타이어로 철로가 묻힌 10㎝ 두께의 콘크리트판 위를 지나면서 차의 배터리나 엔진에 전력을 전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