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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은 '전기차' 전쟁터 아직은 상용화 시점이 멀게만 느껴지는 전기차를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이후부터는 흔히 볼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국산 완성차 업체는 물론이고, 해외 자동차 업체들도 잇따라 한국에 전기차 출시계획을 내놓으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인 기아차 레이 EV에 이어 2014년 상반기에는 현대차와 기아차 브랜드로 각각 준중형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고, 르노삼성의 경우 현재 르노 본사로부터 수입해오고 있는 SM3 Z.E.를 내년부터는 국내 부산 공장에서 생산하면서 일반인 대상 전기차 시장에 본격 뛰어들 예정이며, 한국지엠도 쉐보레 볼트와 크루즈 전기차, 스파크 전기차의 국내 시장 출시를 준비 중입니다. 해외 업체 중에서는 폭스바겐이 가장 적극적입니다. 독일 .. 더보기
부산 '스마트그리드' 미니도시 구축 시동 부산시가 신항만 등 일부 지역의 전력망을 지능형으로 바꾸는 이른바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도시' 구축에 나섭니다. 시가 본격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위한 시동을 건 것인데, 스마트그리드란 기존의 전력망에 IT(정보기술)를 접목해 전기 공급자와 수요자 간 양방향으로 실시간 전력 정보를 교환(시간대별로 다른 전기 요금 적용)함으로써 에너지를 절약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전기차 운행 등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개념의 전력 인프라입니다. 시는 최근 내부 검토를 통해 내년으로 예정된 정부의 스마트그리드 거점 지구 지정 사업에 응모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스마트그리드 구축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으며, 이 법률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총 27조 원을 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