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2030의 미래, 어떤 모습일까

 정부가 발표한 스마트그리드 국가로드맵에 따르면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조성'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시범도시ㆍ광역시도 등 '선 거점구축, 후 확산전략'에 따라 2030년까지 국가단위의 스마트그리드를 구축완료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과연 2030년 우리의 스마트그리드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자료 = 지식경제부>

스마트그리드 2030 미래에는 전력 인프라와 정보·통신 인프라가 융합된 고효율 차세대전력망이 될 것입니다.

현재는 위의 그림과 같이 일방적으로 발전→송전→배전→소비자 에 이르는 계층구조의 전력망이 구축되어 있지요.

스마트그리드 시대에는 다양한 주체들이 소비자이자 공급자인 네트워크 구조의 전력망으로 변화할 것입니다!

<자료 = 지식경제부>

또한 기존의 전력망은 전력공급만을 위한 인프라이지요, 

그러나 2030년에는 가전·통신·건설·자동차·에너지 등 비즈니스의 플랫폼 역할을 하는 전력망으로 진화할 것 입니다.

어떠한 기술적인 변화가 있길래 이런 차세대 전력망이 만들어 질 수 있는지 궁금하시죠?

스마트그리드 시대에는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 사이에 양방향 통신이 구현되고, 실시간 요금제, 수요반응,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신기술 등장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공급 및 소비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되면서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는 전력망으로 바뀌게 되지요.

또한 이러한 신기술들은 소비자의 선택권을 높임으로써 소비자들의 욕구를 더욱 충족 시키는 전력망으로 진화할 것 입니다.

이렇게 스마트그리드2030이 구현이 된다면, 산업 영역에서의 변화도 일어나게 되겠지요?

현재는 앞에서 설명드렸듯이, 전력산업과 타 산업들은 각각 고유한 산업영역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미래의 스마트그리드 시대에는, 다양한 주체들이 네트워크 형식의 전력망을 구성하면서 산업간의 융합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전력 전송장치와, 첨단 IT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전력 장치들이 생겨나게 되겠지요.

스마트그리드 시대, 어떻게 될지 머릿속에 그려지시나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