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EE-SA, “에너지스토리지(ESS)와 분산전원(distributed generation)이
향후 스마트그리드 성장에 가장 큰 원동력”
글로벌 표준 개발 기관인 IEEE-SA(국제전기전자표준협회)가 최근 엔지니어, IT 기술자, 교수 등으로 구성된 460명의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스마트그리드의 발전방향에 관련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특히 에너지 스토리지(ESS), 분산전원(distributed generation) 및 마이크로그리드와 관련된 25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이 설문조사의 결과로 IEEE-SA는 에너지 스토리지(ESS)와 분산전원(distributed generation)이 스마트그리드의 향후 전반적인 성장에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먼저 에너지 스토리지(ESS)와 분산전원(distributed generation)에 대하여 이해하고 넘어가야겠지요?
에너지 스토리지 ESS[Energy storage system]
발전소에서 과잉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 두었다가 일시적으로 전력이 부족할 때 송전해 주는 저장장치를 말한다. 여기에는 전기를 모아두는 배터리와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주는 관련 장치들이 있다. 배터리식 ESS는 리튬이온과 황산화나트륨 등을 사용한다. ESS는 신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필수적인 미래 유망 사업이다.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이란? ←참고 클릭!
분산전원(Distributed Generation)
원자력이나 대용량 화력 등과 같은 집중적이고 대용량이 아닌 소용량의 전력저장시스템이나 발전시스템을 일컫는 말로서 수력, 태양광, 바이오,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 전원, 소용량의 열병합발전시스템, 전기 등을 이용한 전력 저장시스템을 예로 들 수 있다. 기존의 전력회사의 대규모 집중형 전원과는 달리 소규모로서 소비지 근방에 분산배치가 가능하다.
샘 시아카 IEEE-SA 스마트그리드 워킹그룹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스마트그리드가 도입되면서 우리는 계속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있으며 여러 당면 이슈들을 해결한 우수사례를 통해서 통찰력도 얻고 있다. IEEE-SA는 스마트그리드 표준 개발 시작 전부터 표준개발 관련 선구자 역할을 수행 하고 있었으며, 우리가 진행하는 표준 개발 프로젝트들은 소비자, 전력업계, 및 관련 제조사들의 이익을 가져다 줄 스마트그리드의 실현을 위한 IEEE-SA의 확고한 의지와 노력을 보여준다. 또한,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는 스마트그리드 발전을 위해 모든 이해 관계자들이 가야할 방향을 보여준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의 결과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기이지요! 그렇다면 설문조사에 대하여 스마트그리드 전문가들은 어떻게 답변을 하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69%의 응답자들이 에너지 스토리지 및 분산전원이 향후 스마트그리드의 성장을 가속화 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마이크로그리드는 50%의 응답자들만 스마트그리드 발전에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응답자들이 말한 에너지 스토리지의 가장 큰 3가지의 혜택은 45%가 전기수요 피크시간 때의 추가전력이라고 응답했고, 36%은 전력 안정화 향상을 꼽았다. 31%은 전기요금 감소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5년간의 에너지스토리지 기술의 중요성과 관련된 질문에 62%의 응답자들이 배터리 수요를 가장 많이 예상했으며 특히 리튬이온을 선정했다.
에너지스토리지와 관련 지역적 분포는 북미가 가장 많은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아시아지역은 유럽 다음으로 3번째로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분산전원의 3가지의 장점은 47%의 응답자들이 전력공급이 필요 시 추가될 수 있다고 말했고 37%는 대규모 발전 시설 대비 비용 절감이라고 말했다. 36%는 전력수급 안정화를 꼽았다.
분산전원의 기술개발 또는 기술도입 관련 가장 중요한 요소를 묻는 질문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인 67%의 응답자들이 표준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태양광, 풍향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의 통합을 74%의 응답자들이 분산전원의 기술개발 또는 기술도입에 있어서가장 중요한 요소로 선정했다.
마이크로그리드 개발 및 도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선정하는 질문에는 66%의 응답자들이 표준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요소는 R&D로 64%의 응답자들이 선정했다.
IEEE-SA의 보고에 따르면 이 설문조사는 스마트그리드의 발전에서 있어서 에너지스토리지와 분산전원들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으며 여러 관련 기술들이 도입되기 전에 표준들이 먼저 개발되야 한다고 응답자들이 말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원문의 설문조사결과 보고서는 이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martgrid.iee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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