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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Grid/스마트 그리드 뉴스

한국전력공사, 국내 최대 용량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운전 개시!!

한국전력공사가 제주도 조천변전소에 국내 최초로 8천kWh급 대용량 ESS (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어제(10월 29일)는 운전 개시 기념행사가 있었습니다.

 

 

 

 

에너지저장장치를 뜻하는 ESS 는 그야말로 스마트그리드에서 핵심 중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죠. 발전소에서 과잉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 두었다가 일시적으로 전력이 부족할 때 송전해 주는 저장장치를 말합니다. 신재생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필수적인 미래 유망 사업입니다.

 

 

*이미지출처 - 국가지정기계공학연구정보센터

 

이번 대용량 ESS 시스템은 2011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정부과제로 착수해 실증단지를 구축하고 지난 9월 시험 운전에 성공했었습니다. 조천변전소 ESS는 한전의 전력망계통에 ESS를 도입하기 위해 다양한 적용방법을 실증할 목적으로 설치되었다고 하네요. 이번 운전개시로 한전은 주파수 조정을 포함하여, 피크 저감, 신재생에너지원 연계 등의 다양한 운전 적용 모델을 모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주파수조정과 관련하여 이번 실증 운영을 바탕으로 한전은 'ESS 종합 추진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2017년까지 총 50만kW의 ESS를 한전 변전소에 구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매년 겪는 블랙아웃 공포 극복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