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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블랙아웃 위기... 스마트 그리드로 극!뽁! 매년 반복되는 말이지만, 올 여름도 역시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매년 반복되는 전력난과 블랙아웃 위기에도 뚜렷한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죠. 정부의 수요 예측도 많이 빗나가 공급 타이밍이 제대로 이루어 맞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올해는 가동이 중지된 원전이 있어 더 심각한 상황입니다. 전력난이 심화됨에 따라 병원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1년 7월 인천의 한 병원에서는 정전으로 혈액투석기가 작동을 멈춰 투석치료를 받던 환자가 쇼크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었습니다.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이미 지난 2011년 불랙아웃 사태를 겪었지만 정부 차원에서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지도 못하고 단순히 절전만 강요하고 있다"며 "병원은 환자를 치료하는 특수한 공간이기 때문에 절전.. 더보기
박근혜 새 정부와 스마트그리드 (하) : 원자력발전소 vs 신재생에너지 박근혜 당선인이 최초의 여성대통령으로 당선됨으로써 차기 정부의 에너지, 환경 정책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박 당선인의 에너지 정책은 '에너지안보'로 모아진다고 할 수 있는데요, 현재 전체 에너지의 96%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전력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 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만들어가겠다는 생각입니다. 새로운 에너지 정책 중에서도 관심이 모아지는 곳은 원자력발전소와 신재생에너지 중 어떤 쪽에 힘이 기울어질까에 대한 것 인데요, 에너지와 환경 두 부문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도 관심사입니다. 우선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이 선진국 도약을 위한 가장 중요한 국가전략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환경을 희생하는 성장은 더 이상 계속될 수 없다며 환경과 개발의 조화가 대한민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