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전력수급안'으로 바라본 스마트그리드 조기확산 기대
어제(31일) 지식경제부가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을 공개했는데요 ,2027년까지 전력예비율을 22%로 끌어올린다고 합니다.
이번 겨울 매서운 한파로 인한 블랙아웃(대규모 동시정전) 사태에 이어 계속되는 전력난으로 우리들을 불안에 떨게 했는데요.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수요예측의 불확실성에 맞서 수급불안을 해소하고 경제규모에 걸 맞는 안정적 예비율을 확보하하고자 전력예비율 증가를 감행한다고 합니다.
2027년 기준 7710억만㎾h(최대전력) 예측 → 15% 감축 → 6553억kWh(최대전력 1억2674만㎾) |
정부는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2027년까지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를 이용한 화력발전을 1530만kW, 신재생 발전설비를 456만㎾ 늘리는 등 2357만㎾의 발전설비를 추가로 짓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2027년의 설비예비율은 27%에 이르게 되어 전력난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전력소비의 수요와 공급을 조절하고 전력 예비율을 증가시키는 측면에서 "스마트 그리드의(지능형 전력망)" 을 다시한번 짚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스마트 그리드란?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공급자와 수요자가 양 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을 뜻하는데요.
<출처-politic's tistory>
이를 통해 전력 공급자는 전력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고, 소비자 역시 이에 맞게 요금이 비싼 시간대를 피해 사용 시간과 사용량을 조절 할 수 있답니다. 또 태양광 발전이나 연료전지, 전기자동차의 전기에너지 등 가정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판매할 수도 있어 신재생에너지로서도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세탁기 등의 전자기기는 전기요금이 가장 저렴한 시간대에 맞춰서 작동하게 하고, 앞으로 급격하게 늘어날 전기자동차 역시 가장 저렴한 시간대에 충전 하는 등 우리 모두 앞으로 다가올 전력난에 대비해 전력사용 계획을 스스로 세워 에너지 절약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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