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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Grid/스마트 그리드 뉴스

스마트그리드, 10조원 경제적 효과 기대


스마트그리드, 10조원 경제적 효과 기대





 스마트그리드는 유무선 통신, 제어, 센서 등의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되는 새로운 전력망 시스템입니다. 

지난 20일 KT경제경영연구소(digieco)는 `전력위기의 해법, 스마트그리드'를 발간하였는데요, 스마트그리드가 활성화 되면 전력소비가 현재보다 10% 줄고,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1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따라서 현재 전 국가적인 전력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ICT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그리드 전력 제어기술 확산이 시급하다고 합니다.



세계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에너지가 결합된 3차 산업혁명(제레미 리프킨), 스마트 컨버전스 시대에 들어와 있습니다. 그러나 ICT강국인 우리나라는 전력사용량이 계속해서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력수급 불안이 지속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국내 최대 전력소비는 지난 10년동안 연평균 5.3% 증가한 반면, 공급은 연평균 4.9%로 소비의 증가속도를 쫓아가지 못해, 전력예비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블랙아웃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스마트그리드가 바로 제 3차 산업혁명! (상)

스마트그리드가 바로 제 3차 산업혁명! (하)



이의 해결책으로 전력시스템의 혁신을 만들 스마트그리드가 떠오르고 있는데요, 

 


보고서는 스마트그리드 활성화의 첫 단추로, ICT를 접목한 스마트미터의 보급 확대와 실시간 요금제 마련을 촉구하였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소비자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실시간 에너지 사용 정보를 파악해 스스로 전력소비 패턴을 변화시키도록 할 수 있게 되지요.


또한 생산측면에서는 신재생에너지(태양ㆍ풍력 등), 송ㆍ배전 전력망고도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전기차와 충전소 확충이 필요하고, 소비측면에서도 스마트미터인프라(AMI)와 피크타임 수요반응(DR)및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을 핵심과제로 꼽았습니다.


이렇게 스마트그리드를 구축하면 전력생산과 소비의 효율화가 가능해져 국가차원에서 경제적 효과가 9조9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소비자의 전력 사용시간을 분산할 경우, 피크전력 수요를 최대 10% 감축하고, 이로 인해 피크발전을 위한 발전소 건설 비용을 약 5조9000억원 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산업 및 상업용 건물 등의 전력소비를 효율화하게 되면 전력소비를 9.6% 줄일 수 있어, 약 4조원 규모의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미터의 보급은 지난 2012년 3% 수준에 그치는 등 전혀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민간 투자 확대를 통해 스마트미터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고, 전력 수요관리를 전담하는 수요관리 전담기구 설립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출처 : KT경제경영연구소 digie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