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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Grid/스마트 그리드 뉴스

중국 60여개도시에 스마트시티 건설한다


중국 60여개도시에 스마트시티 건설한다




<출처 = global window >



 중국이 스마트시티 건설을 본격화한다고 합니다. 각 도시의 에너지 소비량 관리에서부터 교통, 방범, 치안까지 모두 첨단 정보기술(IT)에 기반한 시스템으로 효율화합니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해 중국은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을 포함한 60여개의 도시를 '스마트 시티(Smart city)'로 바꾸기를 결정하고, 관련 시스템의 구축에 착수하였습니다.



스마트 시티 (Smart City)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고 영상회의 등 첨단 IT 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미래형 첨단도시를 일컫는다.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얻을 수 있어 이동거리가 줄고, 원격근무가 가능해지는 등 거주자들의 생활이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출처=시사상식사전>



지난해 말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참여 제안서를 받아  올 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60여개의 도시를 선정하였는데요, 2015년까지 320여개의 도시를 스마트시티로 바꾸는 계획으로 총 3000억위안(약 51조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베이징, 상해, 광저우, 선전 등의 대도시를 포함하여 난징, 우한, 청두, 시안, 선양, 칭다오 등이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에 참여합니다.


 베이징은 이미 실시간 인구정보 시스템스마트 계량기, 도시보안 감시 시스템, 시민증 시스템, 무정차지불(ETC) 시스템 등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했으며 올해는그 시스템의 고도화 작업에 들어갑니다. 상하이는 디지털 네트워크에 투자를 하고, 선전은 스마트그리드 시스템과 식품의약 안전관리 등에, 창수 등의 지방도시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섬유 및 디자인 거래시스템, 스마트 교육과 보건의료 시스템, 식품안전 추적 시스템 등에 투자를 할 계획입니다.



<이미지출처 = google >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의 구축또한 전 지역에서 이루어집니다. 무정차지불(ETC), 교통정보 및 택시운행관리 시스템 구축에는 3년간 230억달러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베이징·광저우·난징 등이 추진하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사업에 올해  77억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베이징의 경우 무선 광대역 와이맥스(Wimax) 기반 ITS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스마트공공버스, 교통정보서비스, 공공교통 승객정보 수집, 택시운행조정, 공공자전거 대여, 차량네트워크 검측 등의 시스템 구축에 2억달러 투자를 확정하였습니다.


지능형교통시스템[ITS,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 

 교통혼잡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키기 위하여 도로, 차량, 신호시스템 등 기존 교통체계의 구성 요소에 전자ㆍ제어ㆍ통신 등 첨단기술을 접속시켜 구성요소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작용토록 하는 차세대 교통체계 및 시스템이다.

<출처 = 시사용어사전>



 또 스마트 시티 건설에는 사물지능통신(M2M), 전자태그(RFID) 등 첨단 기술도 접목될 예정이어서 도시 정보화 기술의 발전도 앞당길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전망입니다.

공업신식화부는 중국 사물지능통신(M2M) 시장이 2014년 기준 770억달러 규모로 성장하며 스마트그리드, 스마트 교통, 환경감시 및 보안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민신분증, 전자여권, 전자입장권 뿐만 아니라 ETC, 교통관리(주차관리, 철도, 고속도로, 항구), 식약품 안전 등에도 전자태그(RFID)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물지능통신[M2M, Machine to Machine] 

 모든 사물에 센서 및 통신 기능을 결합해 지능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상호 전달하는 네트워크를 일컫는다. 다양한 기기를 통해 상황 인식, 위치 정보 확인, 원격제어 등을 가능하게 해준다. 사물지능통신이 발달하면 교통ㆍ기상ㆍ환경ㆍ재난정보를 모니터링해 성수대교나 삼풍백화점 붕괴 같은 재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전자태그[RFID,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는 전과정의 정보를 초소형칩(IC칩)에 내장시켜 이를 무선주파수로 추적할 수 있도록 한 기술로서, '스마트 태그' '전자 라벨' '무선식별' 등으로도 불린다.

<출처 = 시사상식사전, 시사용어사전>



중국 스마트시티 전문 기업측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시티 건설의 목표는 최신 IT를 활용해 중국 거주 시민이 행복하게 국토를 공평히 잘 공유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기업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중이라는데요, 국내 스마트 사업 관련 기업들도 세계 시장에 눈길을 돌리고 있어 그 협력관계가 형성이 될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그러나 중국 내 스마트시티 구축은 아직 초기 단계로 세부 정책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현재 스마트 시티를 추진하는 지역정부들을 총괄하는 기관이 없기 때문에 지역정부 간의 소통 부족, 중복투자가 나타나며 선진 장비를 구입해도 운영경험이나 관리체계 부족으로 자원배치가 비효적일 수 있습니다.

 

중국의 스마트 시티건설은 우리나라 IT 기업에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여는것은 분명합니다. 다만 상황에따라 한국 기업이 고려할 점은 현재 통일적인 규범, 기술기준 및 법률제도의 수립이 부족해 이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각 지방정부와 운영 및 관리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 필요한 점과 중국은 경제적, 사회적으로 지역별 특색이 강하므로 스마트시티 진출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도시별 인적자원, 정보화 수준 등 사회적 인프라에 대한 정확한 사전조사가 필요한 것입니다.


<참고 = etnews, global wind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