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에너지 R&D 포트폴리오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필요'

국가 에너지 R&D 포트폴리오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필요'

<출처 : 국가과학기술위원회>

 화석연료 고갈 및 환경이슈의 증가, 경제적 환경변화와 기술개발에 따른 에너지원의 다양화 등 글로벌 에너지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서 에너지가 바로 한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 국민의 삶을 좌우하는 핵심적 요소로서 절실한 문제임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에너지 R&D 투자에 있어 미래를 내다보면서 새로운 전략적 방향 제시가 필요하다고 인식을 하고, 과학적 분석 기법을 통해 도출한 국가 에너지 연구개발(R&D) 포트폴리오를 제시하였습니다.

국가 에너지 R&D 투자방향 제시를 위해 국과위는 에너지 분야 R&D에 대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과학분야 전문가와 언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반영하여 국가 에너지 R&D 투자 우선순위를 결정하였습니다.

 그 결과 에너지 분야 투자 결정요인으로서 에너지 안보(21.7%), 에너지 안전성(14.5%), 깨끗한 에너지(14.4%)의 순으로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에너지원별 중요도는 신재생에너지 > 전통에너지 > 원자력 > 비전통에너지 > 핵융합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조사된 의견과 에너지원별 R&D 투자현황, 기술집약도 등을 고려하여 국과위는 에너지 R&D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였는데요

2011년 기준, 5대 에너지원에 대한 정부 투자액은 약 1조 2,167억원으로,

원자력(45%) > 신재생에너지(38%) > 핵융합(14%) > 전통에너지(2%) > 비전통 에너지(1%) 순으로 투자를 했다고 합니다.

• 전통에너지 : 기존 채굴 방식을 이용한 획득.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

• 비전통에너지 : 기존 채굴 방식 이외의 방식. 셰일가스, 오일샌드, 가스액화연료, 탄층메탄가스, 가스하이드레이트 등

에너지 R&D 포트폴리오 주요내용에 따르면 5대 에너지원에서 전통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R&D 투자비중을 소폭 확대하고, 비전통에너지 분야 R&D 투자비중 또한 확대하는 한편, 원자력 분야 R&D는 기존 투자규모 유지하며 핵융합 분야 R&D는 분담금 규모의 투자를 지속할 것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원자력 안전 및 방폐물 처리의 R&D 투자비중 확대하고 미래형원전개발 R&D의 투자비중 소폭 확대할 것, 상용원전기술과 방사선기술 R&D 투자비중을 축소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에 관하여는 폐기물 및 지열 분야관련 R&D 투자비중 확대, 태양광 및 풍력 분야관련 R&D 투자규모를 유지해야 한다고 제시하였습니다.

한편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전문가 의견수렴과정 등을 통해 에너지 R&D 포트폴리오를 수정, 보완하여 ‘14년도 예산 배분‧조정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 국가과학기술위원회 http://www.nstc.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