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MS 시장의 흐름, 디스크 중심에서 인메모리 중심으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부문에서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를 빠르게 취합, 분석하기 위해 관련 시장이 `디스크' 중심에서 `인메모리'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은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는데 필요한 데이터의 추가, 변경, 삭제, 검색 등의 기능을 집대성한 소프트웨어 패키지 입니다. 축적된 자료구조의 정의, 자료구조에 따른 축적, DB언어에 의한 자료검색 및 갱신, 정보의 기밀보호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인메모리 DBMS는 데이터를 하드디스크드라이브가 아니라 메모리에 올려두고 빠르게 처리하는 기술입니다. 인메모리 기술은 모든 데이터를 메모리에 저장해 실시간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데이터 중복이 없고, 별도 요약데이터도 필요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정보의 반영속도와 계산속도, 유연성면에서 기존 디스크 방식과 확연한 장점을 보여주기 때문에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인메모리 부문은 높은 가격으로 인해 일부 분야에만 적용됐지만, 메모리 가격 인하와 관련 업체들 경쟁이 심화되면서 올해 다양한 분야로의 저변확대가 진행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DBMS 시장을 움직이는 오라클, 테라데이타, 마이크로소프트, IBM, SAP 등 주요업체들이 올해 인메모리 관련 신제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