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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Grid/생활 속 스마트 그리드

독도에 처음 LTE가 터진 것은 언제?

올해로 70주년인 광복절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일상 속에서도 순국 열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의미있는 시간이 마련 되기를 바랍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독도에 LTE가 처음 터진 것은 정확히 2년전 광복절인 2013년 8월 15일 부터입니다.





KT는 2013년 3월 26일 문화재청 및 독도관리사무소등 관련기관에 LTE 기지국 설치 허가신청서를 내고 8월 초부터 공사에 착수하기 시작했으며, LTE 구축에는 대형 선박이 동원되어 신속하게 진행됐습니다.





당시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LTE서비스가 거의 동시에 구축됐는데, 이는 KT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철탑 및 무선 전송로인 마이크로웨이브 장비를 타 통신사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공함으로써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마이크로웨이브는 무선 전송 장치로 기존 울릉도와 독도 사이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장비입니다. 현재 독도와 울릉도는 마이크로웨이브로 통신하며, 울릉도와 육지는 해저광케이블을 통해 연결돼있습니다.

독도에 구축된 LTE의 정방 커버리지는 30km이상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다니는 여객선의 중계기까지 포함하면 울릉도와 독도를 잇는 뱃길에서 끊김 없는 LTE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어민, 경비대 등 독도 상주인원 40명과 연간 21만명에 달하는 관강객들도 독도에서 최적화된 LTE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