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활용해 배전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 할 경우 130억 파운드(약 210억 달러)의 경제 유발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현지 언론은 ‘에른스트&영 보고서’를 인용, 자국 내 배전네트워크에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도입하면 130억 파운드의 경제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최근 보도했는데, 직접적인 경제유발 성과와 동시에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스마트그리드가 구축되면 1만 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고 50억 파운드 이상의 수출증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 내 전력 전문가들의 스마트그리드 확대 주장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 전문가는 “영국이 스마트그리드 기술개발에 있어 지금과 같은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할 경우 사업 추진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다른 나라에 뒤처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스마트그리드 산업 주도권을 잃게 되면 신재생에너지 산업 약화는 물론 전기요금 상승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영국정부는 오는 2019년까지 자국 내 전체 가구와 산업체에 스마트미터를 보급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서는 총 5300만 대의 가스 및 전기 계량기를 스마트미터로 교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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