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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Grid/스마트 그리드 뉴스

스마트그리드, 민간참여 정책이 필요합니다.

전력난이 심각해지면서 수요 절감에 대한 대책 마련 한편에, 박근혜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창조경제의 중심에 스마트그리드가 우선시돼 관심사 입니다. 얘기대로라면 신재생에너지, 녹색성장, 융합기술개발을 연계시키겠다는 것인데, 현재 여건으로 봐서는 그렇게 녹록하게 보이지가 않습니다.

 

 

 
현재 스마트그리드사업은 지난 5월 종료된 제주 실증사업에서 도출된 모델을 실제 환경에 적용하겠다는게 정부의 의지입니다. 하지만 민간기업은 요금제 개편이나 전력재판매 허용, 전력저장장치(ESS)보급 확산 등 정책적 지원의지가 미약해 투자를 할 의욕이 없다는게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들여다보면 전력수급계획 가운데 수요관리를 통해 최대전력을 12% 낮추고 전력 소비량을 15% 줄이겠다고 한 것 등이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토대로 한다는 의도인데 지금으로서는 해결할 부분이 많아 보입니다.

 

 

 


정부는 이와 관련 ESS활성화 방안, 지능형 수요관리 서비스 육성방안, 스마트미터기 전환계획 등 스마트그리드 활성화 대책을 조만간 내놓겠다고 하는데 민간기업이 투자를 할 만한 가치있는 로드맵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기왕에 스마트그리드가 창조경제의 바로미터로 자리매김을 하겠다면 정부 당국의 세밀하고 강한 의지가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