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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Grid/스마트 그리드 뉴스

전기자동차의 남은 전기를 팔아라! V2G 도입!


 
전국으로 스마트그리드 사업이 펼쳐질 5개년 계획도 발표되고, 전기자동차 등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럽등에서는 이미 중요한 개념으로 자리잡은 V2G(Vehicle to Grid)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V2G는 스마트 그리드의 개념에서 전력을 저장한다는 개념이 중요한 개념을 이용한 것으로 신재생에너지의 도입에 따라 생길 수 있는 전력품질의 저하를 막고, 유동적으로 전기를 사용하는 개념입니다. 
 관리 시스템을 통해 자동차의 충전상태 등을 무선 통신을 통하여 관리하고 양방향 충전시스템을 이용하여 송전탑과 자동차 간의 전기를 주고 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때 자동차에서 다시 전기선으로 전기를 역송하는 시스템을 V2G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향후에는 V2G 개념을 도입하여, 전기수요가 적은 밤 시간대에는 전기를 자동차에 충전하고 전기 수요가 많아지는 낮 시간대에는 전기를 되파는 개념을 도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즉 소비자들은 저렴한 시간대에 전기를 공급받아 전기자동차에 충전을 하고, 남는 여유전력을 비싼 시간대에 되팔아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는 전기료가 상대적으로 비싼 유럽에서는 이미 더욱 중요시 되고 있는 모델입니다.
 이러한 개념을 도입할 경우 먼저 전력 사용의 피크 시간대의 전력 부하를 자동차를 통하여 완화 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각 차의 평균 사용시간이 약 2시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즉 하루 중 90%이상은 그냥 주차장에 서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동차가 V2G기술을 통해 개별적인 전기 소비의 장치가 아니라, 스마트 그리드 활용의 일부분으로써 역할을 늘려간다면 더욱 의미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