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의 홍석우장관은 11월 16일 열린 ‘제2회 한국스마트그리드주간(KSGW)’ 행사에서 향후 5년 동안 진행될 스마트그리드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향후 진행방향을 설명했습니다.
‘스마트그리드 정책추진 방향’에 대해 소개한 도경환 에너지산업정책관은 그동안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마련한 스마트그리드 비전과 핵심 추진과제 등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 스마트그리드 거점지구 구축 - 2016년
정부는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의 기술검증과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16년까지 광역권별로 스마트그리드 거점지구를 구축, 각 지구별로 특화된 정책을 운용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2012년까지 거점지구 지정기준과 구체적인 지정절차 등을 정한 거점지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13년부터 지역을 선정 ․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거점지구 유형은 스마트소비자형 거점(아파트 ․ 산업단지)과 스마트운송형 거점(전기차 충전인프라 집중구축), 스마트신재생형 거점(신재생에너지 계통연계), 스마트융합형 거점 등이며 각 권역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지정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거점지구 사업을 통해 각 거점지구별로 에너지관리사업(EMS), 에너지저장사업(ESS), 전기자동차충전사업(EVCS), 발전중개사업(VPP), 수요반응관리사업(DR) 등 다수의 신규서비스사업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2012년초 기본계획 수립
거점지구 선정에 따라 정보, 통신, 제어, 소프트웨어, 배터리, 첨단계량인프라(AMI), 에너지관리시스템 등 관련 제조업 시장 활성화를 통한 스마트그리드 신규 비즈니스 창출 전략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신규 서비스사업자 등록제와 스마트가전 전환계획을 마련하고, 다양한 요금제 시행 및 지능형 수요관리 시장을 개설해 나가기로 했고 제시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관련 제도와 예산 등 지원정책을 담은 스마트그리드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공청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의견수렴 과정 등을 거쳐 오는 2012년 초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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