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EE-SA가 전해드리는 스마트그리드 소식이 돌아왔습니다!
요즘 국내 곳곳에서는 정부의 미래산업인 '스마트 그리드'의 거점으로 선정되기 위한 노력을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에는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등용마을 등을 소개해 드렸었죠?
최근 소식으로는 전남 나주시에서 태양광 발전 '스마트 그린 청사'를 세운다고 하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태양광 발전설비의 조감도. © 나주시 홈페이지
전남 나주시는 시 청사 부지와 건물내부에 대대적인 태양광 발전장치 공사를 추진, 에너지 절감정책을 선도하면서 ‘스마트 그린청사’ 구축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나주시는 시청사 농업기술센터 주차장에 4억5000만원을 들여 100㎾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연말까지 구축한다고 밝혔는데요,
이 설비를 구축하면 연간 127㎿h의 전력을 생산해서 청사전체 전력 소요량의 8%를 담당하게 됩니다. 이에따라 6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와 연간 2000여만원의 전력요금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내년에는 정부지원 사업으로 농업기술센터 옥상(30㎾)과 농업기술센터 주차장 진입로(20㎾), 민원동 옥상 주차장(50㎾)에 모두 100㎾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나주시가 스마트 그린청사 구축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이지요!
나주시 관계자는 “직원용 주차장 공간에 설치하기 때문에 민원인들의 주차에는 전혀 불편이 없을 것”이라며 “태양광 시설이 차광효과와 눈·비가림 역할을 해줄 것이기 때문에 완공 후에는 편의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동안 나주시는 스마트 그린청사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를 만들기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11대를 보급했습니다. 또한 지능형 에너지절감 시스템 설치공사를 완료했으며 그린 스마트 시티 구축 시범사업 공사도 추진함으로서 정부의 미래 산업인스마트 그리드 (지능형전력망) 거점지구 지정에 선도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지능형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 설치와 더불어, 지능형 디지털 계량기(AMI),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 등 지능형 에너지의 꾸준한 시설은 스마트그리드 거점지구 선정에 유리한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거래소의 이전에 따라 관련 산업 기업의 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과 살기 좋은 농촌과 도시를 동시에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였습니다.
이렇게 한 건물, 또는 작은 마을에서부터 시작해서 스마트 그리드가 점점 실현이 되고 있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서는 전국 어디에서나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 같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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