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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Grid/스마트 그리드 뉴스

1㎞에서도 와이파이 가능 칩, 한국 벤처기업이 세계 최초 개발

IEEE802.11 표준이 25주년을 맞은 올해, 국내 벤처기업이 반경 1킬로미터(㎞) 이내에서도 와이파이가 가능한 핵심 칩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50미터 이내에서만 가능하고 전력 소모가 높던 기존 와이파이의 단점을 획기적로 개선하여 커다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창업기업 뉴라텍은 국제표준화기구인 IEEE에서 표준화 작업을 진행 중인 저전력·장거리용 와이파이 칩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뉴라텍이 개발한 칩은 기존 와이파이 대비 저전력으로 장거리까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장점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현재 급부상 중인 사물인터넷(IoT) 시장에서 지그비(ZigBee), Z-웨이브(Z-wave) 등 무선통신 방식과 경쟁시에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송속도는 2Mbps급으로 경쟁기술인 지그비, Z-웨이브 대비 수십배 빠르며 최대 전송거리는 최대 1㎞ 입니다. 반영구적인 IoT 서비스를 위해 중요한 전력소모량은 기존 와이파이 대비 크게 줄였습니다. 


다양한 검증 및 테스트 과정을 거쳐 내년 중 상용제품을 최초 출시한다는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국내 사물인터넷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