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바야흐로 무슨 시대일까요. 소녀시대?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지금은 바야흐로 스마트폰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대중화된지 근 2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벌써 스마트폰 없는 삶은 상상할 수가 없을 정도네요.
이처럼 변화의 속도가 빠르기에 스마트폰 시대도 오래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사실 스마트폰 시장은 이미 거의 포화상태라고 볼 수 있죠. 스마트폰의 시대의 뒤를 이어 사물인터넷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이란 말 그대로 우리 주변 곳곳의 사물에 인터넷이 연결되는 것을 뜻합니다.
사물인터넷은 이미 곳곳에서 상용화 되고 있습니다. MIT에는 교내 화장실에 모두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어서 어느 건물의 어느 화장실이 사용중이고 비어있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외출이나 여행이 잦아 애완동물의 끼니를 제때 못 챙기는 사람들을 위한 기술도 있습니다.이다. 주인은 인터넷에 연결된 이 애완동물 급식기를 통해 접시 2개에 먹이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또 웹캠을 이용해 전 과정을 감시할 수 있습니다.
이제 전통적인(불과 수년전의 것도 전통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상품으로는 시장 경쟁력이 떨어질 것입니다. 24eight 라는 신생업체는 무선 기저귀를 선보였습니다. 내장된 칩이 기저귀를 갈 때가 되었는지 감지하여 부모나 보모의 sns로 알리는 것입니다. 엄청 비쌀 것 같다고요? 평범한 기저귀에 비해 개당 2센트 정도 비쌀 뿐입니다.
하기스 브라질법인에서는 한발 더 앞서 나갔습니다. 트윗피라는 기기를 기저귀에 장착하면 아기가 소변을 봤을때 알람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소변을 분석하여 건강 상태도 체크해주고 평균 하루에 기저귀를 몇번이나 가는지 데이터를 구축해준다. 이는 사용자 뿐 아니라 판매자 입장에서도 고객에게 기저귀를 사야할 때를 알아서 고지하거나 광고를 보낼 수도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사물 인터넷이 어디에 사용되고 있는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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